중국발 아청물 토렌트 유포 사태 총 정리

중국발 아청물 토렌트 유포 사태 총 정리 

 

 

최근 엔번방의 자료가 중국발 토렌트 자료 형식으로 유포가 되고 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엔번방, 박사방의 아청물 토렌트 유포 자료가 돌아다닌다는 것인데, 이에 대해 성전블로그에서는 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고 재발방지를 목적으로 중국발 아청물 토렌트 유포 사태를 정리하고자 합니다. 

 

엔번방, 박사방 사건은 2019년 초반 쯔음부터 범행이 이루어졌으며,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수많은 성착취 피해자를 만들어낸 사건입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사건의 피의자들은 엄중한 법의 심판을 받게 되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사건과 관련된 아청물 토렌트 유포 파일이 온라인에서 버젓이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해당 엔번방 아청물 토렌트 유포 파일은 구글 등, 검색엔진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가 있는데요, 해당 자료는 “빚을 갚지 못한 미성년자 여성의 노출 영상 컬렉션” 등의 중국어 제목으로 올라왔습니다. 미성년자의 성착취 영상인 것이 드러나있으나, 영상 제목이 중국어이기에 이를 인지하지 못하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이러한 자료를 다운로드 받았다면 사건이 심각해집니다. 토렌트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다운로드와 업로드를 동시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서 다운로더가 원치 않았더라도 자동으로 업로드, 즉 유포가 되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즉, 이러한 엔번방 토렌트 자료를 받았다면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의 시청/소지죄가 아닌,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의 유포죄로 입건이 되게 되며, 이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제11조 3항에 의거하여 최소 3년 이상의 징역형에 해당하는 범죄입니다. 

 

 

특히 해당 아청물 토렌트 유포 자료에는 약 8000건에 달하는 사진과 영상자료가 있었는데요, 영상만 해도 400건이 넘어가는 정말 방대한 양의 아청물 토렌트 자료로서, 수사기관의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검거 및 모니터링 시스템인 콥스(COPS)에 등록되어 있을 확률이 큽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아청물 토렌트 유포 자료를 다운로드 하였다면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유포가 되었을 것이고, 수사기관에서는 콥스(COPS)시스템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유포자를 특정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영상 및 사진들의 수가 방대하다는 점, 토렌트를 통해 유포가 이루어졌다는 점, 아청물에 대한 단순 다운로드가 아니라 아청물 유포 혐의를 받게 될 수 있다는 점 등의 이유로 사건화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며, 또한 최근 아동청소년성착취물의 국제공조수사 관련하여 경찰청에서 속도를 내는 중인 만큼, 이러한 자료를 의도적으로, 또는 실수로라도 받았다면 법률전문가와의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