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선일보 이더리움 거래내역, 벌써 추적 끝났나?
최근 돈다발남 등, 각종 성착취 영상이 유포된 좆선일보 사이트는 포인트를 사용해야만 영상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구조였으며, 이러한 포인트는 댓글 등을 작성하여 쌓거나 좆선일보 이더리움(ETH)등의 암호화폐를 사용하여 구매할 수 있었다. 특히 지금 온라인 상에서 많이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돈다발남의 영상 모음집 등은, 기존 영상에 비해 수십, 수백배의 포인트를 지급하여야 했기에 암호화폐를 사용하여 구매한 사람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여진다.
성전블로그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충격적인 사실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바로, 좆선일보 상에서 결제된 이더리움이 모두 수 차례의 세탁을 거쳐 특정 암호화폐 지갑(계좌)으로 이동되었으며, 수사기관의 요청 때문인지는 몰라도 좆선일보 이더리움 지갑은 현재 수 억원에 달하는 암호화폐의 출금이 막혀있는 상태라는 것이다. 3월 21일 성전카페의 한 회원은 좆선일보 사이트의 포인트 충전 목적으로 사용된 수천개의 구매자 지갑들을 찾았으며, 이러한 지갑들 중에는 개인 지갑 및 가상화폐 구매 대행업체의 지갑들도 다수 존재한다는 것을 밝혔다.
성전블로그 내부에서의 추가적인 조사로 확인한 바로는, 이더리움으로 구매한 다수의 구매자들은 좆선일보 사이트의 최소 충전 금액인 3만원에 근접한 0.0142~0.0144ETH(이더리움)을 이체하였으며, 이렇게 충전을 진행한 거래 내역 수는 약 수 천건에 달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다만 이러한 사이트의 특성 상, 구매자들이 중복 결제를 할 수 있었던 점, 및 한 사람이 여러개의 이더리움 지갑을 소유하여 좆선일보 이더리움 거래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등, 암호화폐의 구조적 특성 때문에 실제 구매자의 수가 수천명에 달할 지는 미지수이다.
구매자가 코인을 구매해서 좆선일보 사이트 상에 나와있는 지갑 주소로 이체를 한 것과 관련하여 특이한 부분을 확인하였다. 바로 입금용 좆선일보 이더리움 지갑의 액수가 약 600만원 (3 ETH) ~ 1000만원 (4 ETH)에 달하면 지갑 주소를 변경한다는 것이다. 하루에 수 천만, 수 억건의 거래내역이 발생하는 암호화폐의 특성 상, 이러한 지갑 변경은 판매자(좆선일보 운영자)의 추적을 어렵게 하나, 반대로 구매자의 거래내역이 고스란히 노출이 되는 단점이 존재한다. 이렇듯, 현재 3만원~10만원 가량의 암호화폐를 입금한 구매자들은, 대행업체를 사용하였던, 아니었던 간에 수 천 건의 거래내역 및 좆선일보 이더리움 지갑 주소가 확인이 되었다는 것을 염두해두길 바란다.
그렇다면 이렇게 좆선일보 이더리움 결제를 한 사람들 및 돈다발남 영상을 본 사람들은 어떠한 처벌을 받게 될까?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제 11조 5항을 보면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시청, 소지 및 구매를 한 사람들을 모두 1년 이상 징역형으로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 14조 4항은 불법촬영물을 시청, 소지 및 구매를 한 사람들에 대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고 나와있다. 즉, 실제로 시청 또는 소지를 하고 있지 않더라고 현행법상 “구매”를 한 행위 자체에 대한 처벌 조항이 존재한다는 것을 기억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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